모토브, 인천시 R&D 지원으로 차량용 인공지능 엣지 디바이스 기술 상용화 성과 달성

“목적 기반 차량용 다목적 인공지능 엣지 디바이스 기술개발 성공…인천 제조벤처기업 '기술 도약' 가속”


㈜모토브(대표 임우혁)는 인천테크노파크(이하 인천TP, 원장 이주호)의 '2024년 기업수요 맞춤형 기술개발사업'을 통해 목적 기반 차량용 다목적 인공지능 엣지 디바이스 기술 개발에 성공하고, 이 기술을 기반으로 인천 제조벤처산업 분야의 경쟁력 제고 및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.

모토브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면서 PBV(목적 기반 차량) 시장의 발전과 운전자 안전 기능 수요 및 차량 통합관리 시스템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AI(인공지능) 모델이 탑재된 '목적 기반 차량용 다목적 인공지능 기반 엣지 디바이스 및 SW 개발' 수행 및 시제품 제작을 완료했다.


모토브는 2024년 8월 1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총 9개월의 기간 동안 AI 연산 칩셋 및 카메라 모듈을 포함한 시제품을 제작하여 오토바이 등 차량 내 시험장착 테스트 및 실 주행 알파테스트를 진행했다. 또한 포트홀, 도로 노면 파임, 불법 쓰레기 감지 등 도로 상태, 시설물 및 생활환경을 감지하는 전용 AI 모델 3종을 개발, 제3자 전문 시험기관에서의 성능 테스트를 완료하여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AI 성능을 구현했다.

사업 수행 결과, 시제품의 전자파 적합성 시험 통과 및 KC 인증 획득을 달성했으며, 전용 AI 모델에 대한 특허 1건을 출원하여 시장 진출에 대비한 경쟁력을 확보했다. 그리고 제품의 상용화 전 약 5,000만원 규모의 제품 공급 계약을 달성했으며, 국내 이륜차 플랫폼사와 사업화 및 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을 진행하면서 올해 약 500대의 판매량 달성을 목표로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.

모토브 관계자는 "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후속 R&D를 진행하고, 국내외 시장 확대 및 상용화 확대를 통해 산업 전반의 첨단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"이라고 전했다.


인천TP 관계자는 "이번 기술개발은 인천 제조벤처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"이라며 "인천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기술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리고, 시장성과를 창출해 유니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"고 말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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